인천지역 공공기관들이 힘을 합쳐 지역 스타트업의 육성을 돕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시설공단, 인천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들이 지난 12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스마트 시설 분야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골자는 ▲스마트 시설 분야 혁신 스타트업 공동 발굴·육성 ▲스타트업 제품·서비스의 조기 상용화 지원을 위한 실증 프로그램 운영 ▲실증 지원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운영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스타트업은 인천시설공단에서 제공하는 체육관·공영주차장·공원 등 실증자원을 통해 혁신 제품·서비스의 성능을 검증받을 수 있다. 또 인천시설공단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통해 해결하기 어려운 여러 현안들을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원석 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스타트업 제품·서비스의 상용화 기간이 단축되고 기관의 수요 요청 기술을 반영한 실증 지원으로 스타트업의 직접적인 매출과도 연계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세계 수준의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인천스타트업파크 트라이아웃(TRYOUT)’이라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이 12일 이행숙 서구병 예비후보를 찾아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안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이행숙 힘쎈캠프를 격려 방문, 지지자들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안 공동선대위원장은 “이행숙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에서 검증된 공천을 받은 최초의 인천시 여성부시장으로 지금 검단을 가장 잘 아는 예비후보”라며 “인천 최초의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으로 꼭 만들어주셔서 인천의 힘이 곧 여성의 힘이라는 것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검단 지역의 현안을 세세한 부분까지 다 알고 있고 지역 발전과 변화를 위한 플랜을 많이 가지고 있다”며 “이행숙 예비후보가 검단지역에서 당선이 된다면 검단은 반드시 변화할거라 생각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의 깊은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검단에서 꼭 당선돼 당의 승리에 일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검단의 시간은 지금부터로 반드시 검단의 변화를 보여 검단 시민분들이 검단에 사는 것이 하나의 자부심이 될 수 있는 검단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13일부터 첫 번째 교육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순차적으로 공약을 낸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인천지역 경제계를 이끌어 갈 인천상공회의소의 새 수장으로 박주봉 대주·KC 그룹 회장이 추대됐다. 인천상의는 12일 제25대 제1차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박 회장을 신임 상의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밝혔다. 총회는 제25대 의원 120명 중 87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박 회장은 오는 14일부터 2027년 3월까지 3년간 인천상의 회장직을 맡게 됐다. 취임시은 다음달 초 개최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지난 1988년 8월 대주개발을 설립해 지금의 대주·KC 그룹으로 사세를 확장한 인물이다. 대주·KC 그룹은 철강, 화학, 물류, 자동차부품, 건설·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회사다. 특히 인화·단결이란 사훈 아래 꾸준한 연구개발과 개혁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과 최상의 품질,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실현코자 끊임없는 도약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박 회장은 그룹 창업자이면서 최초의 기업인 출신 옴부즈만을 지내기도 했다.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제4·5대 중소기업 옴부즈만으로 활동하면서 기업 관련 규제 발굴 및 개선에 힘썼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한국철강구조물협동조합 이사장 등도 역임한
이단비(국힘·부평4) 인천시의원이 인천열우물경기장 족구장의 환경개선사업을 점검했다. 12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이 시의원은 이날 열우물경기장 족구장의 안전펜스 설치 및 환경개선사업의 마감공사를 살폈다. 그동안 열우물경기장 족구장은 안전 펜스가 설치돼 있지 않아 족구공으로 인해 근처 행인들의 피해가 꾸준히 발생했고, 공이 도로로 흘러가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에 지속적인 문제가 있었다. 이에 이 시의원은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현장점검을 진행했고, 조속한 처리를 위해 관계 공무원들과 숙의 간담회 등으로 안전 펜스를 설치하는 등 족구장 이용객과 행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 시의원은 “지난해 여름 민원을 접하고 바로 현장을 방문했을 때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펜스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주민들의 불편함과 피해가 없도록 최대한 의견을 반영해 행정 처리가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허식 인천시의원이 시의회를 상대로 낸 의장직 불신임안 의결에 대한 항고 신청이 기각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허 시의원은 지난달 15일 인천지방법원의 의장직 불신임안 의결에 대한 가처분 신청 기각 결정에 불복해 항고했다. 이에 서울고등법원 제1-1행정부는 인천지법의 1심 결정에 대한 항고를 기각하고, 항고비용은 신청인이 부담한다고 주문했다. 법원은 의장 불신임 의결은 주민들이 선출한 의원들로 구성하는 대의기구의 자율적 결의의 효력을 가급적 존중해야 한다고 봤다. 특히 의장 선출과 불신임 의결은 정치적 성격이 강한 행위로 사법권이 과도하게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결정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13일 개최한 같은 당 소속 의원총회에서 허 시의원에 대한 의장 불신임이 결의된 점과 허 시의원이 1월 23일 시의회 제292회 임시회에서 의장 불신임안의 상정 자체를 거부하고 산회를 선포한 점이 발목을 잡았다. 재판부는 “의장 불신임 의결의 효력을 정지하면 다른 사유를 들어 다시 불신임 의결을 할 것으로 보고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한다”며 “신청인의 항고는 이유가 없으므로 제1심 결정은 결론이 같아 정당하기에 기각하기로 결정한다”
LH 인천지역본부가 올해 2조 9000억 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세우고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역할을 해내겠다는 포부다. LH 인천본부는 올해 공공부문 투자 확대를 통해 침체된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세부적인 투자계획으로는 인천계양, 부천대장, 인천검단 및 인천청라지구 등 지역내 사업지구 보상금 등으로 2920억 원, 지구 조성사업 비용 7342억 원, 주택건설사업 비용 7408억 원으로 토지 및 주택사업 총 1조 8000여억 원 수준에 달한다. 또 지역사회 현안인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해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에 투입되는 2250억 원을 포함해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확보 및 공공리모델링 사업 등에도 1조 1000여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LH 인천본부는 시행중인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지역의 체감경기 개선을 위해 상반기 내 지구조성비용 4192억 원 등 약 1조 3000여억 원을 신속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올해 공급 예정인 토지는 총 56만 8000㎡의 용지로 유형별로는 공동주택용지 23만㎡, 상업업무용지 12만㎡, 단독주택용지 7만㎡ 및 산업유통용지 12만㎡
원희룡 국민의힘 계양구을 예비후보가 계양경기장 부지를 서울 올림픽공원처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계양경기장 부지를 서운파크로 조성하고, 서운문화체육센터와 서운교육지원센터로 건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운파크는 가족 및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산책로와 각종 야외 체육시설, 야외 공연장 등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서운문화체육센터는 수영장, 헬스, 필라테스 등 다양한 실내 스포츠 공간으로 꾸리고, 서운교육지원센터는 공공독서실과 키즈카페 등 아이들을 위한 학습 및 체험 공간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제22대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정책과제를 전달하고 지역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11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과 배준영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을 초청해 ‘제22대 총선 정책과제’를 전달하고 제22대 국회에서의 적극적인 입법 추진을 요청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교흥 위원장에게는 직접 과제집을 전달, 참석하지 못한 배준영 위원장에게는 추후 시당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은 인천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여·야가 힘을 합쳐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위상 제고 및 역할 확대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달된 총선 과제집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산업생태계 전반으로 경쟁력이 강화할 수 있는 정책건의로 구성(5개분야 290개)돼 있다. 특히 ▲인천지역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한 지방은행 설립 ▲지역화폐 인천e음을 통한 내수 활성화 ▲중소기업-대학 협력 활성화 환경 조성 ▲인천시 가구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 강화 ▲인천 공예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 ▲수산물유통업의 외국인근로자 고용 허용 ▲인천 연안부두 수산물 클러스터 조성 ▲인천 뿌리산
오는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지역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연수구을 지역구가 3파전으로 치닫고 있다. 일찌감치 경선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돼 재선에 도전하는 현역 정일영 의원과 지난 8일 치열한 경선 끝에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김기흥 전 청와대 부대변인, 경선 후보 배제 통보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진용 전 인천경제청장이 맞붙는다. 연수구을 지역구는 이번 제22대 총선부터 선거구 획정을 통해 송도국제도시 단일 선거구로 재편됐다. 송도국제도시는 인천지역 내 소득과 생활 수준이 높은 지역으로 꼽히며, 고소득층 인구 비율이 높지만 신도시인 만큼 평균 연령은 낮은 특성을 갖는다. 앞선 19대 대선과 7회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압도적인 표차로 압승했으나 8회 지선과 20대 대선에서는 국힘으로 추가 기울었다. 정일영 예비후보는 지난 1979년 행정고시 합격 후 교통부와 해양수산부, 건설교통부, 국토해양부를 거쳐 교통안전공단 이사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지낸 교통분야 통이다. 지난 21대 총선에 출마해 국회의원으로 당선, 21대 국회에서 상반기는 기획재정위, 하반기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에서 일했다.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당내 후보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구역이 변경된 예비후보자는 오는 18일까지 입후보할 선거구를 선택해야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지역선거구 변경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이 시행됐기 때문이다. 시선관위에 따르면 선거구가 분할되거나 일부지역이 다른 지역구에 편입된 선거구에 등록된 예비후보자는 오는 18일까지 입후보하고자 하는 지역구를 선택해 관할 선관위에 신고해야 한다. 선택신고기간 내에 신고하지 않은 예비후보자는 선택신고기간 만료일 다음날 일괄 등록무효 처리된다. 선거구역이 변경된 지역구의 예비후보자가 선택신고기간 내 사퇴하거나 신고하지 않아 등록무효가 된 경우 종전 선거구선관위는 해당 예비후보자에게 선거일 후 30일까지 예비후보자 기탁금을 반환한다. 선거구역 변경으로 선거사무소가 다른 지역구에 있게 된 경우는 오는 18일까지 해당 지역구로 선거사무소를 이전하고 관할 선관위에 소재지 변경신고를 해야 한다. 선거구역이 변경된 예비후보자의 경우 개정법 시행일인 지난 8일부터 선거사무원수의 2배수 범위에서 선거사무원을 교체선임할 수 있다. 또 선거구역이 변경된 예비후보자가 종전의 지역구에서 선거운동을 위해 지출한 비용은